킥..킥. 승리커 애들로 탕후루 갓다옴^^ kp재밋네요.. 역시 마스터가 재밌어. 좀 많이 후레식으로 운영했는데. 어케 탐사자 여러분이 괜찮게 느끼셨을까, 모르겠네요.. 맘에 안드는 점은 없었을까나~ 모르겟음. 일부러 악의적으로 수치 조정한 것두 있는데(^^) 전 재밋엇다네요 다른 시나리오도. 가고싶어. 애들 인장 너무 귀여워서 숨 넘어가는 줄ㅠㅋㅋㅋㅋㅋ 백이, 구해줘서 고맙다.
엔딩은 b 봣습니다.
하해방범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죽겟스~^
-
COC 7TH
폭풍전야! 탕후루 대격돌!
20201003 PM 09:56
◈
...
..
.
KP:권백이 실종된지 벌써 두 달 하고도 14일이 지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갑자기 모든 연락이 끊긴 채 잠적한다뇨.
신체포기각서라도 쓰고 잡혀간 걸까요?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낀 우리는, 산하의 집에 모여 이 일에 대해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
KP:굳이 방 안의 불을 전부 꺼놓은 채 노트북의 불빛에만 의지하며 초조하게 무엇이라도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백에 대해 무엇이라도 찾아보려고요.
페이스북, 트위터.. 하다못해 검색창에 전화번호 검색하기 등..
한창 무엇이든 뒤져볼 때, 어떤 기사를 하나 찾게 됩니다.
딱 50번째 페이지를 들어갔을 때 떴던, 기묘할 만큼 신경쓰이는 기사가.
그 기사의 제목은,
[단독] 사자파, 새 두목이 생기다?
KP:였습니다.
어째서인지 홀린듯이 그 기사를 누르자, 이러한 내용이 떴습니다.

(선배 결국...)


사자파라면 정부와 은밀하게 손을 잡고 전국을 휘어잡고 있어 경찰조차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거대한 조직 아닌가요?
KP:겁도 없이 이런 기사를 내다니..
이 기자는 더 이상 살고싶지 않나봅니다.
그나저나,, 갑자기 두목이 바뀌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죠?
의아함만 생긴 채,
스크롤을 내리면...
우리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KP:왜냐하면, 놀랍게도..
새 두목이라고 명확히 기재되어있는 사진 속 인물은..
바로 권 백이었기 때문입니다.
...
KP:백정장을 화려하게 입은 채, 열 손가락에 비싼 반지를 끼고..
심지어 저 표정은 뭔가요?!
권력욕에 찌는 정치인 표정이잖아요!
그런 백을 본 전원, 이성판정



(근데 왜 다 실패한거야)


KP:(님들 다같이 모여있잖아. 속으로 말하지 마)




유지안 제외, 전원 이성 -1...






그런거 아냐!?
(모니터잡고 짤짤)




KP:사진 하나에 충격을 받은 우리는 고민에 빠집니다.

KP:그저 닮은 꼴이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저 모습은 너무나도 권 백인 걸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때, 전원,
지능 판정

KP:(거의... 예스 오어 노 수준...)
-성공-
KP:아무리 권백이 나쁜들, 사자파의 두목이라니 그런 어둠의 길로 빠질 리가 없잖아요?!
게다가 어둠의 길로 빠져도, 한 거대집단의 두목이 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백은 평범한 우리들의 친구였다구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틀림 없습니다.
-



(으음...)
(ㅎㅎ)

마피아두목의
아니..
조폭의 핏줄이였다던가


어...







(진정해)


아니면
납치..!?







(;;;)
KP:이거이거, 안 되겠습니다. 기껏 걱정해줬더니 이런 짓이나 하고 다니고..
우리들의 가슴 속에 무언가가 끓어오릅니다.
이것은 '강렬한 우정'의 감정일까요?
당장이라도 백이를 찾으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다시 같이 점심도 먹고, 게임도 하고 싶잖아요.
당장이라도 저 악의 소굴에서 백을 구해와야 합니다.
KP:하지만 어떻게...?
-















그럼그럼!

KP: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KP:노트북의 화면에서 창 하나가 뜨게 됩니다.
무언가 대충 만들어진듯한 조잡한 디자인의 아카이빙 사이트입니다만,
글 두 개가 눈에 띕니다.
[얘들아 나 사자파 가입할 거임], [하소연 하러왔다]란 제목의 글이네요.
-




지안, 어떤 글을 누르나요





뭐, 보는 건 다같이 볼겁니다

(그와중에 추천 0이네)


선배가 자진해서 간 거 아냐?

이거 백이오빠가 쓴거?




나머지 글도 읽어봅시다.


두목하고있잔항
잖아
뭐야뭐야

하고




(스스로 걸어들어갔는데-)
KP:지안은 어째서.. 백이 직접 썼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KP:ㅋㅋㅋㅋㅋㅋ)
생각은 자유입니다.)
-
KP:이게 무엇일까요?
두 게시물 다 이상한 내용 뿐이네요.
하나는 사자파에 가입한다는 누군가의 게시물,
하나는.. 그저 직장상사에게 휘둘리는 누군가의 하소연인가요?
갑자기 이런 글이 뜬 것이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사자파의 본거지를 찾을 수 있게 되었잖아요?
KP:근데.. 차이나타운이라.. 대체 어디서 알아낸 걸까요?
이 글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봐야죠!
그나저나.. 조금 큰 차이나타운이라니.
어디 차이나타운이 한두개도 아닌데..
전원, 지능판정
KP:예전부터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했던 한 곳이 자연스레 떠올려지게 됩니다.
조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곳이 확실할 것 같습니다.
온갖 조폭들의 본거지가 되어 평범한 사람들은 발도 들이지 않는 그 장소 말이에요.
확실히 조직들이 점령하기 딱 좋은 곳이죠.
사자파가 점령하지 않았다는 법도 없습니다.
-





거기...
조폭본거지라고하지않았어..?
(열라리 일반인인 친구들봄)
(안봄)


(부)













KP:그 장소는 우리가 들어가기엔 위험하지만, 백을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겠나요>
서로 눈빛교환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KP:말보단 행동이죠.
당장 출발하자구요!

갑시다~


KP:(가고싶지 않다면.. 안가도 됩니다?)










KP:(산하야 사랑해 네게 보너스를 주고싶구나.)










-
CHAPTER 2-
차이나타운에 어서오세요!
KP:금으로 장식 된 화려한 대문이 우리들을 반깁니다.
조금 멀리서 보이는, 랜드마크처럼 호수에 둘러싸인 거대한 탑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되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공기를 무겁게 만듭니다.
몰려오는 두려움의 감정을 애써 무시한 채, 여러분은 거리 안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겉으로 봤을 땐 분명히 자욱한 안개 속이라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발을 들이니까 입구부터 인파로 북적거립니다.
KP: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요?
아무리 안개가 자욱하다 해도 겉에서 본 것과 너무 다르잖아요!
-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KP: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온통 붉은빛과 금빛으로 가득 채워진 익숙한 중화풍의 건물들의 눈앞에 드러서게 됩니다.
각종 먹거리를 입에 물고 다니는 어린아이도 보이고 떠들면서 장사를 하는 장사꾼도 보입니다.
여기가 이렇게 떠들썩했던 곳인가요?
아니면 일단은 큰거리라서 그런 걸까요?
문득 뇌리에 이상한 생각이 스칩니다.
전원, 지능판정





KP: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이상합니다. 여기는 이미 여러 조폭들의 본거지가 되었는데...
일 년 전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어졌습니다.
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대체 누굴까요?
자세히 보니..
여기 있는 사람들은 정말..
사람이 맞을까요?




저기요?



(지안이 옆에서 무서운 눈빛 해봐요)

(아?)






KP:지안, 말을 걸어..보나요?
















지안.. 대인기능 판정.


(뭔가 봄)
KP:(제길.. 성공했네요)







지나가던 인간(?):뭡니까?(지안이 보며.)

(백 선배 사진 보여줌)
이 사람 알아요?
지나가던 인간(?):에? 누구야, 관심없어.


관심없다는 듯, 지안을 무시하고 갈 길을 갑니다.






(꼬치 먹고싶다)
...

KP:그렇게 우리는 거리를 걸어갔습니다.



KP:막상 오기는 했지만, 대체 녀석들의 본거지가 어딜까요?
막상 찾는다 해도, 우리가 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을까요?
고민하면서 골목길로 들어서면, 눈에 띄는 건물들이 몇 개 보이게 됩니다.

(꼬치가게!!!!!!!!!!!!!!!!!!!!!!!!!!!!!!!)


먼저 먹자!





만두집을 먼저가보자

그래! 만두도 먹자!











(만족한 얼굴로 만두집쪽으로 쫄래쫄래감)
..-
-만두가게
KP:커다란 솥마다 하얀 김이 새어나옵니다.
맛있는 냄새..
약간 부서진 문을 열면, 나무로 된 낡은 바닥에 낡은 테이블이 하나 보입니다.
잠깐 여기서 회의라도 할까요?





KP: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끌어서 앉으면, 가게의 주인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옵니다.



(공짜 만두....)
가게주인:무엇을 드릴까요?


어, 몇 개!?
있는거 다?

다.












가게주인:네네~ 금방 갖다올게요~

(체념)

KP:여러분이 만두를 시키면,

KP:딸랑- 거리는 소리와 함께 사람이 한 명 더 들어옵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먼 테이블에 앉더니,
주인에게 만두 하나를 주문하는 거 같습니다.
괜스레 신경쓰이네요.

저기요.
혼밥 하세요?



(대, 대단한 친화력)





혼밥 재미없죠~ (네네~)
KP:지안과 산하의 말은 귓등으로 쳐듣는지, 반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 말 안들려?

KP:(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편인가요, 원이.?)








KP:(오...)





(막말)
KP:일단은 어느정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주인이 대나무로 만들어진 바구니를 가지고 옵니다.
바구니의 뚜껑을 열면 따뜻한 김과 함께 맛있는 고기만두가 나오네요.
꽤나 포슬포슬한 만두피에,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고기향까지..
일단 먹으면서 생각해볼까요?








?



(얘들아 더해봐라는눈빛)


(수상한사람앞에 만두가져다내고 냄새 날림)


(냄새 날리기!)
KP:가게주인이 또다른 만두 한 판을 들고 뒤늦게 들어 온 손님에게 대접합니다.

(이런)

사나야 맛있어?






가게주인:아유, 전부 팔면 다른 손님은 어쩌구~


돈은 다 내는걸()

(채라 선배 봄)



가게주인:우리 가게 단골손님들 많아서 안돼야~





KP:만두를 먹다보면,

KP:자꾸 시선이 거슬립니다.
그래요, 조금 멀리있는 저 사람!


KP:저 사람이 자꾸 우리를 쳐다봅니다.



KP:너무 뚫어지게 쳐다봐서 체할 거 같아요.
안 되겠습니다.



KP: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어라, 근데.. 저 사람,


(허얼..)
KP:우리가 요주의 인물로 찍히기라도 한 걸까요?
확실히 우리를 감시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저 사람.. 만두를 코에 쑤셔넣고 있잖아요.





(풉)
KP:어? 그런데 아까부터.. 저 수상한 사람의 바지 주머니에 꽂힌 무언가가 거슬립니다.



KP:저 사람이 움직일 때 마다 팔랑팔랑 거린다고요.
저게 무엇이죠?

KP:대충 보면 커다란 쪽지 같은데..

합석 제안하면서...

KP:팔랑 거리는 쪽지를 유심히 보면서 여러분은 만두를 입에 넣습니다.





(진기명기쑈)

KP:그때... 만두를 입에 넣은 전원,

정신력 판정




(잠만)
(아놔)




이원이:(산하야..!!!)(언니야..!!!)
채라, 산하 제외 성공.

권산하:(너무... 먹었나.....!??!?!)
KP:만두는 여전히 맛있습니다.

KP:포슬포슬한 고기와 부추가 입안에서 마구 맴도는 것이, 이 가게의 주인은 만두를 꽤나 잘 만드나봐요.
채라와 산하...
KP:만두를 한 입 베어물면..
검은 무언가가 진득하게 배어나옵니다.
매우 역합니다.
이게 무엇이죠?
채라, 산하 이성판정





민채라, 이성이 1 감소합니다.









그만 먹는 거겠지...
(;;;)




(만두 살펴봄)











KP:만두 때문에 한바탕 뒤집어진다면,


KP:그 수상한 남자는 다리를 떨면서까지 여러분을 지켜봅니다.



KP:잠깐, 저 남자가 사자파와 관련이 있다면, 저 쪽지는 사자파에 대한 정보가 있지 않을까요?
저 쪽지를 챙겨야 할 거 같아요.

KP:근데 어떻게 챙기면 좋을까요?
딱히 방법이 있을까요?

저희 만두 많이 남았는데~

KP:은밀한 친구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KP:그 전에 그 남성의 주의를 충분히 끄는 것이 좋겠죠.
지안이 남성의 시선을 끕니다..-
지안, 대인기능 판정

(저런^^)


KP:남자는 지안을 매우 경계하네요.





산하, 대인기능 판정
(.....)


그럼 다른 얘기 해보자
럴수...






유빈.. 대인기능 판정

?






KP:남자는 생각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나봅니다. 유빈의 말에 점점 귀를 기울이는 저 모습을 보세요.


KP:이때입니다. 은밀하게 한 명 출동!



지안, 은밀행동 판정

(개못하는데)

뭘까






(엥)



됐네...
(으음..?)


KP:(뭐지요?)






권산하:(엥)



선택받았나.



어찌저찌, 채라가 갔다옵니다.

KP:채라는 자연스럽게, 마치 없는 사람처럼 남자의 주머니에 꽂힌 쪽지를 뽑아옵니다.

KP:이제 어서 이 만두가게를 나가서 쪽지를 읽어보자고요!
-


(만두는 잊어!)






KP:여러분이 만두를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주인은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KP:꽤나 맛있었어요.
그나저나 쪽지에는 대체 뭐가 적힌 걸까요?>

KP:한번 펼쳐보면..


...유빈 선배!


저 대사!
(!!!!!!!!!!!!!!!!)










얘들아
KP:차원을 넘나드는 관문? 이런 쪽지를 왜 가지고 있죠?

KP:사자파.. 아무래도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KP:챙겨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빠인건가?










KP:다음 행선지를 찾아 가려는 와중에 양꼬치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거림을 알 수 있습니다.


KP:빈건물은 앞에 차가 세워져 있어서 못 들어갈 것 같아요.



KP:잡화점을 먼저 들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그래... 잡화점... (별로 안 내키지만 간다..)



(잡화점 고고)

-잡화점. .
KP:잡화점은 커다랗습니다.
건물 안에서 여러 상인이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안 파는 것이 없네요.
맛있는 먹거리까지.

KP:금방이라도 여기서 모든 돈을 쓰며 재밌게 놀고 싶어요.
여기서 무언가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입도 허전한데 또 무언가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KP:잡화점의 안으로 더 깊게 걸어가면 북적거리는 생물들로 인해 발을 디딜 곳도 없습니다.

KP:
옷가게
, 음식점
이 보입니다.

KP:
포춘쿠키
를 한아름 들고 파는 상인도 있습니다.-




원이, 무엇때문에 관찰력 판정을?
해도 됩니다.

KP:그렇다면 저는 순서대로 옷가게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현이 옷이나 사주러 가야지~
다음 관찰력 판정에서 성공으로 쳐드릴게요^^)




_옷가게
KP:중국의 전통의상들이 있습니다.
치파오인가요?
대여를 할 수도 있나 봅니다.
만두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장식품도 있네요!
한껏 치장을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


















치파오도! 입어줘!
사나야!!!



KP:다시 돌려주기만 한다면, 대여를 마음껏-!




굳이...;












(원이봄!!!!)

돌아다니자



그리고 백 선배 것도 챙겨서 가자!

그래!



다같이 치파오를 빌려입고 옷가게를 떠나나요?











KP:(더 놀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KP:(창파오도 있겠죠^^ 뭐든 없으랴~^)

(적당한거 골라입고 만족의 히죽임)



다같이 옷을 갈아입고 옷가게를 나옵니다.



이제 음식점으로 가볼까요?

(잒구 하염없이 멀 먹어~)


(뭐 갈거지만.)

_음식점



KP:탕후루와 월병, 그리고 사탕수수 주스까지,
별 게 다 파네요.

KP:상인은 손님이 반가운 듯 웃으면서 무엇을 줄까 묻습니다.
먹고싶은 거 마음껏 먹어봅시다!
-






나도 일단 탕후루!


(체념)
KP:상인은 넉살좋게 우리들이 말한 간식들을 내밉니다.


먹을 시 체력 1 회복입니다.



KP:뭐, 만땅이라 지금은 필요없는 것 같지만요.^^)



(채라입에도 하나~)

KP:(지안.. 똑똑한 아이네요, 지안이 한정으로 한번 가능하게 해드리겠습니다.)




한참 놀 때, 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여러분에게 포춘쿠키가 담긴 바구니를 내미는 누군가.

KP:돈을 받을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KP:공짜 좋죠!



KP:한번 받아서 까볼까요?


전췅 행운 판정.


??전원



-성공-


KP:포춘쿠키에서 종이가 나옵니다.
종이에선...




KP:[암호는 호랑이보다 강한 것...]에서 끊겨 있습니다.



곶감!
KP:뒷 말이 더 있는 걸까요?

?
KP:왜인지 찜찜합니다.
-




사람!




KP:입에 맛있는 간식을 넣고 한참 즐겁게 잡화점을 구경하던 우리의 원정대.

KP:역시 잡화점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요.


KP:그때... 여러분의 옆으로 의자가 하나 날아옵니다.
(예, 지금 있던 곳은 잡화점이었으니깐..?)




KP:그 의자는 여러분을 스쳐서 창문에 부딪히더니, 곧 날카로운 유리 깨지는 소리를 냅니다.


KP:우당탕탕!!! 쨍그랑!!




KP:의자는 잡화점의 유리를 깨부수고 밖으로 날아가 나뒹굽니다.

KP:의자가 날아온 근원지로 고개를 돌리면...
어어? 저게 뭔가요!
셔츠단추는 가슴이 훤히 드러나게 풀고선, 싸구려 정장 바지를 배까지 올려서 입은 사람이 물던 담배를 바닥에 짓이깁니다.
뭐야! 숭하잖아요!
차라리 눈을 뽑는 것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KP:그 조무래기는 불만인 표정으로 테이블의 음식들을 싹 밀어서 바닥을 떨어뜨립니다.

KP:한 순간에 웅성거리는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뭐야! 한 명 주제에 무슨 자신감으로 저러는 건가요?

KP:우리들이 한껏 긴장하다보면, 그 조무래기와 여러분은 눈이 마주칩니다.
한껏 취해보이던 그는,
비틀거리며 지안에게 서서히 다가옵니다.

조무래기:아앙?! 뭘 꼴아보는 거야?!






전원, 관찰력 판정.





KP:(뭘까...)



(그거랑 지금 굴린걸로 해서 판정하는게 나을 거 같은데)
KP: (대충 성공으로 넘깁니다.)
어라? 입고있는 셔츠에 사자 문양이 작게 박혀있습니다.
무언가 상징같은 걸까요?

...
KP:아!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저 자는..

사자파의 조직원입니다.
KP:설마 자기 조직을 믿고 저렇게 깽판을 부리는 걸까요?
조용히 물러가야겠다 싶을 때, 머릿 속에서 생각이 하나 스칩니다.
과연 이런 차림새로 사자파의 본거지로 갔다 해도, 그 본거지로 들여보내 줄까요?
무언가 위장이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저 조직원의 옷을 뺏어서 입는 것이 어떨까요?







KP:저 옷은 사자파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어떻게든 뺏어서 가지고 있으면 위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어떻게...?

KP:-





(!)






매혹, 혹은 위협 판정이 가능합니다.







...

KP:어라? 조직원의 눈이 몽롱합니다.
당장이라도 옷섬을 주섬주섬 풀어서 천천히 벗더니,
곱게 접어 지안의 앞에 내밉니다.


KP:그리곤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떠납니다.



KP:떠나간 그의 얼굴은 붉었습니다.

KP:옷은 얻었지만 기분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KP:[사자파 조직의 옷]을 얻었습니다.

KP:가지고 있자구요!

유지안이입어..





KP:어찌저찌 사자파 조직의 옷을 얻게 됐습니다.


KP:응? 그런데, 유빈의 앞에 꼬깃한 쪽지가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그가 흘린 것일까요?

KP:주워서 읽어보면, 쪽지에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앗, 어어...
KP:(개인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전체공개 여부는 마음대로^-)









내려놔 (애들한테...보여줄게요)


KP:(핸드아웃 추가 했습니다.)
...
KP:앞에 무언가가 적혀있는 거 같은데, 엎질러진 물에 번져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무언가 찜찜하네요.
조무래기가 잠잠해진 것을 본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와 우리들에게 고마워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주위를 둘러보면, 붉은 홍등은 창문과 함께 박살이 나있네요.
순식간에 잡화점이 엉망이 됐습니다.
평소에도 사자파는 이런 짓을 자주 하고 다녔을까요?

KP:그렇다면 두목이 된 백은 이런 짓을 전부 허락해 준 걸까요?
생각 할 수록 괘씸해서 안되겠습니다.
어서 찾아서 혼내줘야겠어요.
-


배구부도 집합시키더니
..... ............ ...



데려가주지 않았을까?





(...)

(그 뒤는..그 뒤의 원이가 어떻게든 해줄거야)
(그치 원이야?)(럽마이셆)




가자!





슬쩍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KP: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잡화점을 나가려 할 때,
뒤에서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여러분에겐 익숙한 목소리기도 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전원, 관찰력 판정

KP:(이게 핑이 이상한가 출력 순서가 뒤죽박죽인 느낌ww)

KP:(새로고침 함만 하구 오겟슴.^^)
-성공-
KP:사자파 조직원들에게 경호 받으며, 호탕하게 속옷만 입은 조직원의 머리를 구둣발로 잘근잘근 밟는 저 사람은..
누가봐도 권백 아닙니까?!
KP:어째서 저렇게 비열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요?
무언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백은 조직원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조직원은 공포에 떨더니, 이내 백의 발을 붙잡습니다.
백은 그것을 무시하고, 다시 뒤를 돌아 잡화점의 후문으로 나가버립니다.
순식간에 사자파 조직원들을 이끌고 사라졌습니다.
남은 조직원은 이내 백을 헐레벌떡 따라갑니다.
..권 백이 저런 사람이었나요?
저런 피도 눈물도 없는?
KP:*백의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한 전원,
이성판정

전원 이성 감소 없음.







KP:지금 당장 백을 쫓아간다 해도, 할 수 있는 건 없다 생각합니다.


KP:하루빨리 무기를 챙겨서 습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쫓아간다 해도 이미 사라져버렸지만요.
...





(그건 니가 잡기에 위험하지 않겠니?)

KP:어쩔 수 없죠. 망가진 잡화점을 뒤로 한 채, 다른 장소로 향하려던 와중...

KP:(아직... 아직은 뭐 얻지 않았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 그대들.)

KP:어라? 판다 인형탈을 쓴 누군가가 여러분의 앞길을 막습니다.

KP:그는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여러분과 눈이 마주치더니 곧 우뚝 섭니다.




판다:어!! 방금 잡화점에서 걔네 아냐?!
응? 이게 무슨 소리?



KP:그 말을 듣고 나니, 판다의 손목 부분이 신경쓰입니다.

KP:어라? 저 인형옷 사이로 보이는 것은 문신인가요?
사자 문신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잠시만, 판다.
지금 뭘 챙기는 거죠?
각목인가요 저거?
잠시만, 너도 사자파였던 거냐?!
KP:왜 인형탈을 쓴 사람이 늘어나는 거죠?
왜 깨진 병을 들고 찾아오는 거죠?
-

?????????????????????




KP:도망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득 고개를 돌리면, 멀지 않은 거리에 빈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도망칩시다.


(빈 건물로 튄다!)


간단하게, 추격전입니다.

KP:쉽게 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빈건물로 도망칠 겁니다.
다같이 이동할 거구요,
이 중 가장 민첩이 높은 친구?
다들 제 아래로 민첩 수치를 적어주시죠.






KP:채라는 행동력 2개를 받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구요.
자, 그럼 달리기, 시작할까요?
판정 성공의 기준은 성공한 탐사자가 실패한 탐사자보다 많냐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같으면 성공으로 칩니다.
그럼 시작~!
1. 삼각뿔지대
KP:뭐야! 누가 이렇게 삼각뿔을 많이 세워놓은 걸까요?
마치 지뢰밭처럼 삼각뿔이 가득 널려있습니다.
날렵한 발스텝으로 피해서 달립시다!
아니면 발로 차도 괜찮고요.
-각자 저마다의 방식대로 판정을 굴려주시면 됩니다. (ex. 발로 삼각뿔을 걷어찬다! [근력판정])

KP:(ex. 삼각뿔을 피한다! [회피])
KP:(이런식~^)


(ㅎㅎ...)




모두 행동지문과 함께 판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일단 걷어차면서 가볼게요)


-실패-
아..
채라는 행동력이 2개 였죠?
한번 더 판정 하실 수 있겠네요.



(;)


...-실패-
KP:삼각뿔을 발로 차면, 삼각뿔은 멀쩡한데
발이 멀쩡하질 않습니다.
아픕니다!

(아파)
KP:발가락 뼈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만..
아파하던 사이에 다른 성공한 친구들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버리지 말라고! 당장 쫓아갑시다!
...
2.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
KP:삼각뿔 지대를 넘어와 차이나타운의 외곽으로 달려왔습니다.
옆에는 성인용 PC방, 작은 빌라가 촘촘히 세워져 있습니다.
가로등이 고장나 빛도 거의 들어오지 않네요.
근데.. 이게 뭔가요?
경사가 거의 90도는 되는 것 같은 내리막길 입니다.
뛰는 게 아니라 뛰어내려야 할 정도잖아요?!
KP:괜찮은 건가요?
일단 갑시다.
전원 도약 판정!

-성공-
KP:(아? 정말요? 엄청난 발견...)
뛰어서 멋지게 몇 번 구르다 착지합니다.
별 거 없네요.
껌이군요~!
자아도취에 빠질 시간이 얼마 없다구요.
어서 달립시다!
...
KP:귀여운 토끼탈과 판다탈을 쓴 사람들이 깨진 유리병과 각목을 휘두르며 쫓아옵니다.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걷어올린 팔뚝은 문신이 가득합니다.
귀여운 동물탈과 사자문신이라니...
인지부조화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 물웅덩이만 건너면 빈 건물입니다. 달려요, 원정대!
3. 물웅덩이
KP:빈건물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물웅덩이 치고는 거대합니다.
찰랑거리며 한자가 가득한 간판을 비추고 있습니다.
어제 비가 세차게 내리긴 했죠.
흙탕물에 옷이 젖기는 싫습니다만..
모두 손잡고 뛰어봅시다!
다시 한번 도약 판정!
-실패-
KP:우당탕! 다시 한번 넘어집니다.
옷에 흙탕물이 가득 묻었습니다.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KP:그것보다, 뒤를 돌아보면 코앞까지 쫓아왔잖아요?!
빈건물이 코앞입니다.
달려요!
4. 터널 장난감.
KP:잠깐!!!
누가 길거리에 터널 장난감을 버려놓은 걸까요?
길을 완전히 막고 있습니다.
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할 거 같아요.
채라, 민첩 판정!
KP:촤!
날렵하게 슬라이딩 해서 터널을 스쳐 지나갑니다.
다음 사람 차례입니다!
지안, 민첩 판정^^~
(으음~)
KP:지안 잠시 두고...)
유빈, 민첩 판정

KP:채라의 뒤를 이어 날렵하게 터널을 통과합니다!
다음, 산하 민첩 판정!
(예!)
KP:이거이거, 모두 통과해버리는 건가요?

다음, 원이, 민첩 판정!




지안을 제외한 모두, 터널을 가볍게 지나갑니다.

KP:이런, 지안만이 터널에 몸이 끼이고 말았습니다.



KP:하지만 여기서 지체할 수 는없습니다.
그 상태로 움직입시다!




KP:(터널 장난감을 낀 채로 움직이고 가시죠, 지안씨)






KP:(새로운 탈을 획득하셨네요^^)




KP:가까스로 빈건물의 문을 열어재끼고 안으로 골인합니다.

KP:문을 꼭 잠궈둔 채, 창문조차 판자로 막힌 어두컴컴한 건물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문을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조용해집니다.
어두컴컴한 건물 사이로 드리우는 달빛에 먼지들이 하염없이 떠다닙니다.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가득합니다.
-빈건물
KP:앞에
계단
, 상자
가 하나 보입니다.-





올라갈까..?
상자부터 봐야하나?











_상자

KP:나무로 만들어진 낡은 상자입니다.
작응 용이 하나 그려져 있습니다.
-열쇠공, 혹은 근력 판정으로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안에..시체라도들어있음 어떡하려고,,)

KP:(앞으론. ㅁㅁ 판정~^ 하면 판정해주시길 바라. >~^)

KP:(울지 마. 마음 아프잖아요... 내가.. 미워하려는 의도는 없어. 나 산하 좋아해)
어라? 상자 속에서.. 작은 권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쪽지와 함께요.




KP:[항상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끼리도 재우는 마취총 사용 방법!]


KP:[총알을 넣는다! 대상에게 쏜다! 잠이 든다. 감사합니다!]
-



총 챙겨야겠지?




총, 누가 챙길까요?


KP:참고로 총알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쏴본 사람이 챙겨야겠지?

KP:후에 유용하게 쓰일 지도?








(그런거지)
나는 여기서


실패할시
그 원망을
다 감당할수있다
손

쟤 무서워...


혼자남아
적들을



손




......어?
(얼떨결에 떠맡음;)



제일강해
알지??




다신 못본다는생각으로
따악


야



하해고 친구들한테 죽을 거 같은데
... ...

내가 지켜줄게!
KP:(지안, 군필입니까?)







KP:(그럼 사격 수치를 10 더 올리는 걸 권장함다)
(군필이니깐요)





KP:(낮은 수치는 아닌데 군필이면 10 올리는 게 딱 적당한 수치.)
그럼 마취총은 지안이 챙기나요?


왤캐 힘이 빠졌습니까











(난~ 커플이니까~)
지안이 총을 챙깁니다.


KP:-소지품에 적기만 해주세요^^
...
_계단
KP:지하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어딘가 깨져있는 것이 불안정합니다.
내려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금방 부숴질 거 같은데...












내가............?
전원, 크기 판정
한명만 걸렸군요...
다들 유빈을 바라봅니다.




연구부




(않이!)



진심이야?


그런 말 하지마!!
(그래요 제가 가야겠죠...)



무릎꿇고 한번 빌어보시지~

아냐 위험할것같고.
혼자 갔다오는 편이...!

원이님 최고는 어떄

KP:혼자 가나요, 여럿이 갈까요?
여러분의 선택에 맡깁니다.^^







으음.... 그냥 가자~






가자가자~

다같이 계단 아래로 내려갑니다.
KP:낡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철제로 만들어진 방문 하나가 보입니다.

KP:옆을 보면 중국어로 적혀있는 작은 광고지가 보입니다.

KP: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일단 문을!

광고지에는 그저 알아보기 힘든 한자 몇 가지가 박혀있을 뿐입니다.

(글씨?)
(불안)
KP:방문을 열어보면, 꽤나 작은 방 하나가 나옵니다.
방에는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용기가 나무 탁자 위에 지저분하게 쌓여있고, 각종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KP:날벌레들이 조금씩 날아다니고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작은 노트]가 하나 보입니다.
-











뭐라고 적혀 있어?


KP:(관심보인 자들에게 부여했습니다.)

두목으로... 만들었다?


KP:(요약 굿~^)






그걸로 원래 두목을 어디론가로 보내고
대체 이게 무슨 내용일까요?

KP:X월 7일은 백이 실종된 날짜와 똑같습니다.
두목자리에 세웠다고요?
권백을요?
우연이겠죠, 우연일 겁니다.
노트를 덮어두면, 사이에 끼어있던 종이 한 장이 툭- 하고 떨어집니다.

KP:이건...
...


KP:[내가 건 세뇌를 푸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래 두목의 이름을 세 번 외치거나, 아니면 극심한 물리적 충격으로 당사자를 공격하면 된다. 전자의 방법은 어려울 것이다. 우리 두목의 이름을 완벽하게 발음할 수 있는 자는 몇 안 됐으니까.]

KP:뜬금없이 세뇌를 푸는 방법이라니, 역시 여기는 무언가 이상합니다.


KP:무슨 마법사의 공간인걸까요?


KP: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문장은 왠지 꼭 알아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KP:...방을 조금 더 둘러보면, 옷장이 하나 보입니다.


KP:옷장 문은 반쯤 부서져 열려있고요.




KP:자세히보면, 아까 잡화점에서 봤던 조무래기가 입고있던 옷과 똑같은 옷이 들어있습니다.


KP:우리가 입을 몫을 챙겨도 남을 정도로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그럼 이 곳은 사자파의 또다른 소굴인 걸까요?
문득 오싹해졌습니다.
옷을 챙겨서 빠져나가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마저 챙겨!
난 있으니까~


(냄새맡아봄)






더럽다~
KP:냄새를 맡으면... 좋은 향은 아닌 것 같다만.. 피비린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KP:문을 열어서 빠져나가면,
그새 밤이 깊어졌나 봅니다.

KP:거리를 놓은 붉은 등은 하나둘 꺼져가고,
북적거렸던 사람들은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KP:거리에는 몇몇 불량한 사람들만 걸어다니고, 그 어둠 사이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는 곳은..
저 멀리 있는 양꼬치 가게입니다.

-


가자!
CHAPTER 3.
양꼬치 앤 칭따오
KP:달빛이 우리를 감쌉니다.
불이 켜져있는 곳은 거의 불법적인 행위들이 이루어지는 곳 뿐입니다.
노래방 간판의 네온사인들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도착한 양꼬치 가게의 문을 보면,
대충 시트지를 잘라 가게의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KP:가게의 간판조차 달려있지 않네요.
여러모로 이상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그래도 문을 여는 것이 좋을까요?
무언가 얻을 수 있을까요?
...
KP:..무엇이라도 얻어야죠.
백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자, 들어가자고요!








-양꼬치가게
KP:산하가 자랑스럽게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담배를 문 채 카드를 쥐고..
오만원 지폐를 가득 쌓아놓은 채 도박을 하는..
사자파 조직원들 두 명 입니다.

KP:무언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크게 들어옵니다.

아냐?!
KP:낡은 조명이 두어 번 깜빡입니다.




KP:고기 비린내가 코를 기분나쁘게 찌릅니다.

KP:... ... 아무래도 망한 것 같습니다.


KP:사자파 조직원은 담배를 바닥에 버려 짓이깁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한 마디 던집니다.

조무래기:니들 미친 거 아이니?
KP:어라?
여기 양꼬치 가게 아니었나요?
왜 이런 반응인가요.
고개를 돌려보면, 주방에 있는 요리사조차 중식도를 들고 여기를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
아! 사자파의 거처같은 곳이였나봐요.
KP:가만히 있다가는 살아서 돌아갈 수 없을 거 같습니다만...
역시 싸우는 것이 답일까요?

KP:저기 보면 상대도 벌써 자세를 잡고 있잖아요.



KP:선제공격을 당할 것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우리 수가 훨씬 많습니다.

KP:저긴 단 둘 뿐이고요.

KP:겁을 먹을 필요 없는데요.

(^^)
KP:그냥 싸우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나 불러본다!!)




선배 출동!



KP:우당탕!!


KP:테이블이 또다시 엎어집니다.

(얌전히있다)
KP: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KP:우리의 수가 많으니 그냥 밀어 붙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가자!

자, 돌격입니다!




KP:-전투입니다.



KP:-하지만 단체 근력판정으로


(어쩐지 불타오른다.)
KP:-밀어붙여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어느쪽이, 좋으십니까?



(써도되나요?)

백 선배 내놔!!!!!!!!!!!!!!!!!!!!!!!!!!!!!!!!!

조무래기:으디 아새끼들이, 영업장 방해하고 있나?
좋아요... 원이는 대걸레를 앞에 들고 싸웁시다.

(야호)

지안, 먼저 공격해보죠.


KP:-원래라면 민첩순이지만.

KP:-지안이 화이팅 넘쳐보여서. 좋은걸.

난 최수현 애인이다!!!!!!!!!!!!!!!!!!!!!!!!!!!!!!!1
지안이 조직원의 얼굴을 한대 갈깁니다.
조무래기, 회피 판정
조무래기:

피하지못하고 그래도 얼굴을 가격당합니다.



(멋져)
KP:이어서, 다음으로 파이팅이 넘치던 원이, 가봅시다.


(원이야 가자!)
KP:-조무래기들의 피는 9입니다.

KP:-현재 8, 9




헛스윙을 날려 가게 안 거울을 깨부숩니다. 와장창!!





조무래기:니들 도랐니?



조직원이 원이를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조무래기:




KP:피할 필요도 없이 휘두른 주먹이 엉뚱한 곳을 향합니다.
다음.. 채라,
가봅시다







KP:아.. .채라의 발길질은 테이블을 부수는 데에 적합했습니다.

(멋진데?)
이어 유빈, 공격하죠









(바로 롤 굴리면 되나요??!)
KP:예^^)


남고 최고다~




KP:유빈의 주먹을 피하려, 조직원이 몸을 뒤로 뺍니다.
조무래기:



한발 늦은 걸까요, 유빈의 주먹에 코를 맞고 아파합니다.
산하, 갑시다














산하의 드센 주먹질에 당황한 조직원이 주춤합니다.

조무래기:
이런, 겁을 먹은 탓일까요? 제대로 주먹이 들어갔습니다.
KP:둘 중 하나가 외마디비명과 함께 땅바닥으로 쓰러집니다.
남은 하나는 근력으로 밀어붙이죠?
전원, 근력 판정

KP:-과반 수 성공-


함께 달려들어 남은 하나를 밀어붙여버립니다!
...
KP:사자파의 조직원들이 힘없이 쓰러집니다.
테이블에 놓인 술병들이 힘없이 굴러다니고요.
요리사는 당황한 듯 중식도를 떨어트립니다.
한번 눈길을 주면,
그만 도망쳐버리네요.
쫓아갈 틈도 없이, 양꼬치 가게에는 우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KP:순식간에 모든 것이 난장판이 됐네요.

KP:일단 사자파의 조직원들은 기절한 것 같습니다.
...

KP:돌아갈려는 차.. 주방쪽에 시선이 계속 가는 것 같습니다.



KP:붉은 조명이 조금은 섬뜩하게 새어나오는 저 곳은 어딜까요?

KP:들어가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발걸음을 옮겨서 주방으로 들어가보면......
전원, 이성판정

유빈, 산하 제외 이성 -1

유빈, 산하 1d2 굴려주세요.

KP:/r 1d2 혹은
[[1d2]] 하시면 됩니다.

rolling 1d2
()
1
1

rolling 1d2
()
1
1
산하, 유빈 이성이 1 감소합니다.
...
KP:안으로 들어서면,
주방의 벽과 바닥은 꼼꼼히 비닐로 덮어져 있습니다.
그 덮어진 비닐엔 피가 조금씩 튀어있습니다.
철제로 만들어진, 사람 한 명이 눕기 좋은 침대와 함께..
바닥은 피로 흥건합니다.
조금씩 썩어가는 피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KP:이런 곳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사자파는 꽤나 위험한 조직이었나봅니다.
-


심성에 안좋아..




KP:근처에 냉장고 하나가 있습니다만, 열고싶지 않습니다.


KP:아무튼, 여기서 무슨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침대 밑을...)
KP:침대에는 번들거리는 비닐위로 붉은 선혈만이 짙게 고여있습니다.

으;
KP:침대 밑을 보면... 비닐을 타고 흐르는 피가 눈에 들어오네요.

(힐끔)
내가 열까?
...


KP:굳이 엽니까?^



KP:열까요?



이원이...


KP:열까요?




(귀막고 눈감음)
KP:정말.. 엽니까.?





KP:지안이 문을 조금 힘주어 당겨보면, 문이 쉽게 열리진 않습니다.



KP:(열어도 됩니다.)









(으아악)

억지로 냉장고 문을 열면...
그 안에는 의외로 신선한 양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무엇을 기대하셨는지~^^




KP:(히히히히)
(이히히히히)





KP:-중식도를 주워서 쓸 수 있습니다.



KP:주방 안을 돌아다니며, 벽 한 곳을 보면,

KP:검은 비닐로 덮힌 곳이 하나 있습니다.



KP:걷어내고 나면, 아까 처음올 때 봤던 거대한 탑 사진이 붙여져 있습니다.

지안, 지능 판정
...
KP:아! 알겠습니다.
이 탑,
멀리서 봤을 땐 몰랐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사자의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황금으로 장식 된 탑이라니,
아마도..
이 탑은 사자파의 탑이 분명합니다.
KP:-







와...
(넋놓음...)

(터덜터덜 밖으로 나감)

(같이 나감..)
...

KP:양꼬치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요,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자파의 본거지도 알게되었고,
옷까지 준비되었습니다.
만반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

KP:달을 가리는 탑 꼭대기가 눈에 띕니다.
새벽 어스름은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하지만, 분명 저 탑 꼭대기에 권백이 있겠죠.
두목들은 보통 저런 탑 꼭대기에 있으니까요.
자, 출발입니다!
권 백을 구하러 가보자고요!

갑니다!





CHAPTER 4.
탑을 오르면.
...
KP:옷을 차려입고 탑으로 향했습니다.
옷 때문인지 아무도 우리에게 시비를 걸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나름 나쁘지 않은 기분입니다.
새벽의 차이나타운은 꽤나 조용합니다.
커다란 용 동상이 세워진 중화요리 식당이든,
KP:아까까지만해도 밝게 빛났던 잡화점이든..
전부 어두컴컴합니다.
가게 사이에 매달린 붉은 홍등이 희미한 빛에만 의지해 붉게 빛납니다.
...
KP:탑은 호수 한 가운데에 있어요.
이 차이나타운의 랜드마크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자파가 다리를 막아서고 있어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사자파와 똑같은 모습이니까요.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호수 앞입니다.
KP:호수는 꽤나 맑아보입니다.
달빛을 받아 맑은 푸른빛으로 빛나고 있어요.
이제 탑으로 건너기만 하면 끝입니다.
근데 문제는...
탑으로 건너는 다리가 부서져 있습니다.
...
KP:말도 안 돼! 갑자기요?
허탈감이 몸을 감쌉니다.
그런데 말이죠, 여기서 포기할 거면 오지도 않았습니다!
...
호수의 수심은 그리허게 깊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요.
KP:헤엄쳐서 가는 겁니다!!!
일단 시범으로 한 명 먼저 가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채라... 수영 판정.

민채라:

KP:채라는 차가운 물 속으로 발을 담굽니다.

KP:(이제 벗지..않았을까요??)
그리고 멋지게 수영을 해서 탑으로 천천히 헤엄쳐갑니다.
매우 멋있습니다만..
...

(나 맥주병이야?)
KP:채라가 호수 사이를 가로지르기 시작한 것을 넋놓고 본 우리는 따라 헤엄쳐야겠다 생각하며 호수 앞으로 발 걸음을 옮기다가,
호수 옆에 놓인 멋진 배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영해서 갈 필요가 없어졌네요!
-










...




KP:배는 우리 전부(?)를 태우고, 호수를 멋지게 가로지르기 시작했습니다.


KP:탑의 그림자가 우리를 어둡게 가립니다.
옆을 보면 열심히 헤엄치는 채라도 보입니다.
_배 안
KP:배를 타고 나아가던 도중,
퍽!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개를 내려보면..
배의 바닥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잠시만, 지금 물이 새는 건가요?

KP:-손재주 판정으로 배의 구멍을 대충 고칠 수 있습니다.


KP:-제한 횟수, 단 3번.






(어필)
KP:-암요, 봤죠

KP:-그럼, 2번 손재주 돌려보고. 안되면 딱한번 기계수리 판정 드리겠습니다.



(이쪽은 부수지나 않으면 다행!!)


(유유히 헤엄침)

KP:어서 구멍을 막아야죠! 누구라도 와서 얼른 구멍을 막아봐요!

지안, 손재주 판정
(ㅎㅎ)

한 번만 더 해보고
...
내가 해...?
아아, 물이 지안의 손가락 사이로 줄줄 샙니다!!







원이, 손재주 판정

이원이:
(사실 똥손이였네)

아아!! 물이 신발 밑창까지 올라 온 것 같습니다.
KP:-기계수리 판정 오픈...

가자!



(연구원의 힘을 보여줘!)

KP:원이야, 넌 구멍을 막을 수 있다. 그렇지?)





이원이, 기계수리 판정!

(구원의 이원이)


KP:원이의 놀라울만한 수리능력으로, 배의 구멍을 막아냅니다.


...

KP:별빛에만 의존해서 나아가던 도중,
갑자기 배가 뒤로 기우는 느낌이 듭니다.
불안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면..
물고기를 한 마리 문 채 갸우뚱 거리는 백로 한 마리가 배 뒤에 앉아있습니다.

KP:..쫓아내야 할 거 같습니다.




KP:-위협 판정으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




어머 실수



KP:(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와중에 대성공ㅠㅠ...)

KP:좋아요...
...





KP:지안은 백로의 입에 물린 물고리를 얼결에 낚아챕니다.

(물고기 팔딱)

(뺏으려고 그런거구나)
KP:그리고 물고기를 강에 도로 던지자, 백로는 끼룩 소리를 내면서 다시 날아갑니다.
휴, 한시름 놓았네요.

선배 헤엄은 잘 치고 계세요?


KP:(-그야. 동물다루기랑은 달라서^)
...

KP:탑을 향해 잘 나아가고 있던 와중,
세찬 바람이 갑작스럽게 불어옵니다.
배가 갸우뚱 거리기 시작합니다.
균형을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전원 민첩판정!!!





-성공-



KP:우아하게 자리를 잡아서 배의 균형을 잡습니다.
바람은 춥습니다만,
배는 다시 균형을 잡아갑니다.
좋아요, 이정도면 충분해요.
...
-
KP:경건한 마음으로 앞을 가다보면, 어느새 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배를 세워놓고 물에 쫄딱 젖은 채라를 끌어온 채, 탑 주변에 조심스레 잠입했습니다.
...
거대한 황금 사자 동상이 두 개 세워진, 아름다운 금으로 치장 된 거대한 탑입니다.
올려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높은 탑이에요.
...
KP:벽에 기대서 옆을 보면,
사자파의 조무래기가 대문 양 옆에 서서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 자연스럽게 한 명씩 들어가봅니다.


KP:순서를 정해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해마을 방범대!!!

(터덜...)

지금부터 각자 동일한 질문, 총 3가지를 받게됩니다.
동시에 통과할 수 없으며, 문제에 대한 답은 귀뜸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순서를 정해 들어가볼까요?









지안-산하-원이-채라-유빈

지안이 먼저 대문 앞에 섭니다.

-
(To 유지안): 이 시간에 여기 오다니, 앞으론 일찍 다녀라. 세 가지 질문을 하겠어. 암호는?


그... 그건가
그 쪽지...
(왜안보내져



KP:-참고로. 질문은 귓말로 진행됩니다.
/w gm 하시면 제게 귓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To 유지안): 음, 다음은 우리 두목의 이름을 말해라.


(To 유지안): 마지막으로.. 여기 들린 이유는?

(To 유지안): 음... 두목을 만나.?

(건들건들)
지안의 앞으로 황금으로 치장 된 대문이 열립니다.
지안... 통과.

다음, 산하...
대문 앞에 섭니다.

(To 권산하): 이 시간에 여기 오다니, 앞으론 일찍 다녀라. 세 가지 질문을 하겠어. 암호는?


(To 권산하): 다음은 우리 두목의 이름을 말해라.

KP:-안보이잖아(ㅈㅅㅎㄴㄷ


(To 권산하): (끄덕)마지막으로.. 여기 들린 이유는?
KP:-ㅋㅋㅋㅋㅋㅋㅋ이.이잉~^


(신유빈은 마피아였습니다)

(To 권산하): 으음... 시간이 너무 늦는데... 다음부턴 늦지 않게 다니도록.

의심끝에 산하의 앞에 빛줄기가 들어옵니다.


권산하, 통과.
...
다음, 원이가 대문 앞으로 갑니다.



(To 이원이): 이 시간에 여기 오다니, 앞으론 일찍 다녀라. 세 가지 질문을 하겠어. 암호는?

(벌써부터 조직원인척)


보고..

조직원:흠?
조직원이 원이를 의아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To 이원이): 다시 말할 기횔 주지...


(To 이원이): 흐음... (의심..) 다음은 우리 두목의 이름을 말해라.



(To 이원이): ......

(To 이원이): 마지막으로.. 여기 들린 이유는.

원이를 향한 끊임없는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황금빛의 대문이 열립니다.
이원이... 통과.

...



다음... 민채라, 대문 앞으로 섭니다.



(To 민채라): 이 시간에 여기 오다니, 앞으론 일찍 다녀라. 세 가지 질문을 하겠어. 암호는?



(To 민채라): 다음은 우리 두목의 이름을 말해라.

(응...........)


(To 민채라): 마지막으로.. 여기 들린 이유는?






(유지안아)

어떻게 하는 건데. 이원이 명예 가위바위보....어쩌구.

너가 먼저내
그럼 내가 낼게
(To 민채라): 다시 사면 될 것을... 알겠다.


(바보아냐)
채라의 앞으로 대문이 거대한 소릴 내며 열립니다.

민채라, 통과.



...


이제 마지막...!

신유빈씨.
대문 앞으로 섭니다.



(To 신유빈): 이 시간에 여기 오다니, 앞으론 일찍 다녀라. 세 가지 질문을 하겠어. 암호는?

올라가볼까!


(To 신유빈): 다음은 우리 두목의 이름을 말해라.



(일단 출발...)
(아아니 버릴 수야 없지)

(To 신유빈): 마지막으로.. 여기 들린 이유는?

(오빠 빨리안오면 버리고간다~!~!)





조직원:...만나주시려나, 모르겠다만.




문지기의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유빈의 앞에도 문이 열립니다.









KP:끼익-거리는 소리가 귀에 날카롭게 꽂힙니다.

KP:우리가 온 곳은 사자파의 본거지입니다.

KP:조금은 떨리는 것 같기도 해요.
중앙에는 사자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가 하나 있네요.
비파로 연주한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옵니다.
바닥은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천장은 대나무 샹들리에로 장식되어 있네요.
-
-
_탑
-1층
KP:1층은 꽤나 거대하네요.
앞에 보이는 것은 옻칠 된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입니다.
둥글게 쌓인 계단 주위에는 예쁜 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






여어- 좋은데 사는데-(건들건들해봄)


-2층
KP:계단을 오르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문이 하나 나옵니다.
무언가 불안합니다만,
일단 출입구는 여기 뿐인가봐요.
...
문을 열고 들어가면..
KP:붉은 정장을 차려입고 손을 까딱거리는 사람 한 명이 서있습니다.
뭐야, 폼을 엄청 잡고 있습니다.
사천왕1:문지기 녀석들은 허술해서 문제라니까. 아무리 사자파의 옷을 입고, 사자파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어도..
사자파는 아무나 될 수 없어.
...
KP:그렇게 말하고 난 뒤, 그 자는 몸을 돌려서 허세가 가득한 말을 시작합니다.
어서 싸우고 지나가고 싶습니다.
아무리 악당이라도 말을 다 들어주고 난 뒤 싸우는 것이 도리 아니겠나요?
...
그런데 도무지 말이 끝나질 않습니다.
사천왕1:내가 사자파가 되고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 많은 시련이 있었지.
내가 사자파 조무래기였을 적엔......





은밀행동 판정으로 그냥 지나갈 수 있습니다.

(조용해짐.)

칩니까.?


쳐도 되긴 합니다.^^

뒤가 확실하지 않을까?






(굿)


그냥 지나갈 사람.. 있나요?





ㅇㅋ

전원, 은밀행동 판정

과반수 실패..-



사천왕1:너 이자식들!! 내 얘기 안 듣고 어딜 올라가려는 거냐!


사천왕이 지안을 뒤에서 칩니다.

사천왕1:

...


지안아!!!!!

지안, 회피합니까, 반격합니까?

뭐야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난 엄연히 틀 밖이야
행동묘사 ㄱ~^^

(발로 참!!)
유지안, 비무장 판정
(아이코)




아슬한 자세로 발길질을 하긴 무리였나 봅니다. 지안이 사천왕의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습니다.
지안 체력 -3



월병을 먹는다? 체력 +1


잊지않을게.....!!!!

다드을....
(참고로 사천왕1의 체력은 12입니다.)

민첩순으로 전투하죠.
채라, 선방입니다.
선공이군요..

묘사 후 롤 하시면 됩니다^-^



(으얅)



사천왕이 피할 것도 없이 공격이 빗나갑니다.
다음, 권산하! 공격 차례입니다.


(주먹 콩!)


(To 권산하): (산하, 귓말 해제하구 다시 롤^^)



콩콩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니... 맞으면 많이 아플 것 같네요.



사천왕이 산하의 주먹을 피하려 몸을 틉니다.
사천왕1:

...



아슬하게 산하의 주먹을 회피합니다.
다음.. 유빈의 공격 차례

(그 왜 포ㅋ몬처럼...)
KP:(이 힘들어질 것 같은 싸움...)(예상이 틀리길 바라..)
유빈, 비무장 판정


(아....)



눈을 질끈 감아버렸나요? 엉뚱한 곳으로 유빈이 달려가버립니다.

다음, 원이의 공격차례입니다.


(그치)


2층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안가져왔나요? 그럼 아무거나 잡고 때린다해요^)




오... 힘이 세네요.

근력 성공시 가능합니다

(¿)
(일단 주변에 있던 아무 각목 잡고 때려봄)





...! 매섭게 휘두른 각목을 피하려 사천왕이 몸을 숙입니다.
사천왕1:







피하지 못하고 맞아버리는 군요. 사천왕1 체력 -6



사천왕1:이 자식들이... (안면 부여잡음)

다음, 지안 그대로 속공해보자고요!


사천왕이 비틀거리며 몸을 피해봅니다.
사천왕1:

(까비)

지안의 발길질을 가볍게 피해버리네요.
다음, 다시 사천왕의 차례입니다.
사천왕1:너 이자식... 여기서 한발짝도 못 올라갈 줄 알아!! (원이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휴)



피할 것도 없이 주먹은 원이의 털 끝 하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채라, 다시 공격입니다!


(?)





어떻게 영이 뜬 거지?
다시 눌러봐요






음~ 이상하네요?
아까도 이랬나?



아 진짜요?

사천왕1:

사천왕1:


사천왕1:

사천왕1:

스읍.. 이게 왜이럴까?


아예 굴림 이 처음부터 0이 뜨네



사천왕1:

사천왕1:
신기하네 새로 만들어도 되는데
중식도 그걸 새로 함 만들어보죠

제가 해드리려 했는데

걍 하셔두 뎀^^

이제 눌러봐요
(중식도가 나 싫어하나바)
중식도 라는 이름이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주 받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천왕1:



중식도 다른 친구한테 넘기고 그냥 때려봐요



?지안이는 왜 굴린 거예요 아깝게


ㅋㅋㅋㅋㅋㅋㅇㅋ
-

일단.
채라의 주먹질이 매서운 기세로 사천왕을 향해 돌격합니다!
사천왕, 이대로 맞을 순 없는지 회피를 시도합니다.
사천왕1:
(걍 실패가 뜨길 바랬는데..)



(실패 나올 때까지 해도 됩니까?)





사천왕1:
잘 피하네...
사천왕1:
존나 잘피하는군...

사천왕1:




!-

사천왕이 채라의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얼굴을 가격당합니다!

익스트림 성공으로 얼굴에 주먹이 정통으로 꽂힙니다!
사천왕 체력 6 감소합니다.
사천왕, 넋다운









(;;;;)

다음 층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면...)

(아쉽)

...


가...가자.........!
KP:쓰러진 사천왕(?)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음 층을 향해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3층
사천왕2:그녀석은 우리 중에서도 최약체였습니다.
KP:그냥 들어오기만 했는데 대사를 칩니다.
게임 NPC인가요?
초록 정장을 입은 그는 뒤돌아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거만한 표정이 장관입니다.
혼자 주제에 말이 많습니다.

(무시하고...)

사천왕2:지금 절 보고 어딜 가시려 하는 거죠? (지안을 꼬라본다.)




사천왕2:당신들을 여기서 쉽게 보내드릴 순 없습니다... (잭나이프를 느릿하게 핥으며 눈을 부릅뜨고 지안을 쳐다보았다.)






사천왕의 수치군
...


사천왕2:그(사천왕1)눈 약했지만, 저는 다릅니다. 그만 여기서 죽어주셔야 겠습니다!! (유빈을 향해 나이프를 치켜들고 돌격했다.)

사천왕2:









유빈, 이대로 있다간 그냥 칼에 스치고 맙니다!

어서 행동을 해보죠
피하거나, 맞거나, 반격하거나.



(피해...봅니다...)

행동지문 묘사 후 판정 내려주시면 됩니다!

신유빈, 회피 판정!







사천왕이 휘두른 칼을 쉽게 피합니다.


산하, 유빈의 복수를 대신 해줍시다.

공격!



사천왕2:(참고- 사천왕 2의 체력은 6입니다.)





사천왕2:쿠후후... 그런 주먹이 제게 닿을 거라 생각하셨습니까?



다음.. 유빈이네요.

복수할 기회입니다!


(예?)





유빈, 비무장 판정







사천왕2:후후... 크크큭... 크하하하!! 나약한 당신들은 여기서 묫자리를 맞이하게 되겠군요!

나대는 사천왕을 향해, 원이, 공격이 가능합니다.


원이, 공격 판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가 최약체였어)

사천왕2:고작 그런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오시다... 이젠 우스울 지경입니다. (비열한 웃음.)
지안, 최약체가 아님을 증명해줍시다.
공격!!


(흠흠)




(매혹이든 설득이든.,,)
사천왕들은 대인기능이 먹히지 않습니다.



사천왕2:그만하고... 이쯤에서 죽어주셔야겠습니다!! (나이프를 날카롭게 휘두르며 채라를 향해 달려든다.)



고작 20으로 성공이 참 잘뜨네요

채라, 어떡합니까
이대로 맞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찰푸닥)


선배!!!!
채라, 반격에 실패하고 얼굴에 사천왕이 휘두른 나이프에 상처가 나고 맙니다ㅠ!!





사천왕2:후후.. 고작 그것밖에 안되다니, 가소롭군요. (후후.)


후ㅜ후훟후ㅜㅎ...

(광어_
(도다리)
(울면서 채라 얼굴 피 닦아줌)
채라의 차례입니다. 저 얍삽한 자식의 얼굴에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자구요!






사천왕이 채라의 주먹을 보곤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놀라서 뒤로 허리를 꺾는 사천왕,
사천왕2:

유연했습니다.




사천왕2:후...후후후... 위험한 사람이군요...
다음ㅋㅋㅋ
산하의 차례입니다.

(주먹 쾅!!)




아...
...


사천왕2:크큭... 아아~ 지루하군요. 그냥 제 나이프에. 어서 죽어주시지 않겠습니까? (나이프 쓰담.)



다음... 다시 유빈의 차례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결투를 끝내봐요!





(나 믿지...믿어줘)
유빈, 비무장 판정





(피하면.죽는다...안피해도.죽는다...)
사천왕2:오홋,,! (날아든 주먹을 보고 뒤로 몸을 뺀다.)

사천왕2:아악..!




사천왕, 체력이 2 감소합니다.
남은 체력 4


사천왕2:큭... 만만치 않군요... (유빈 째려보며)

다음, 이어서 원이입니다!

원이, 비무장 판정

?

비무장이래
공격 판정^^
(이거참 성공은했는데 찝찝하네)


사천왕2:제게... 그런 허접한 실력으로..! (잽싸게 몸을 움직이며)




사천왕2:대들려 하다니, 어리석습니다. 누후후... (비열한 웃음소리)


약해서.... 무기랑 회피에 의존하는 거 아녜요?!
시발... 이 사천왕이 최약체인데
왜이렇게 강하죠?


산하, 정답입니다.


지안, 공격..!!!






(그냥 죽어라 쫌)



사천왕2:오호옷..! (당신의 주먹질에 주춤한듯, 손을 쳐내려 했으며..)



(짱나)



사천왕이 가볍게 지안의 손을 쳐내고 뒤로 물러납니다.

..



나이프를 뺏는 방법도 있는데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군요...





민첩+근력 / 손재주(어려움) 으로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냥 때리죠

패자




다같이 한번에 달려드나요?

(네@@@@@@@!!!)

(총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후후)


좋아요..
다굴...


전원, 공격 판정!!


ㅋ 시발 이럴 때만 성공하는 거 개웃기네요





사천왕이 당황했는지, 피하려 안간힘을 씁니다.



회피(극단적)일 시 성공
사천왕2:



이럴때만 못피하는 군요...)





사천왕이 하해방법대의 공격에 짓눌려 그래도 꼬꾸라집니다!
KP:사천왕은 힘없이 쓰러집니다.
혼자 주제에 말이 많았어요.
응? 근처 테이블에 맛있는 탕후루가 놓여있어요.
이런 걸 혼자서 먹다니.
먹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먹은 친구들, 체력 +1
KP:-나이프를 챙기는 친구는 없나요?



KP:음~ 그랬군요?
수치 아시나요?


KP:1D4 에 피해보너스 넣으심 됩니다~^)
-
KP:계단을 다시 오르게 됩니다.
-4층
사천왕3:......
KP:이번엔 무슨 컨셉인가요?
말 없는 무투가 컨셉?
뭔가.. 꽤나 강해보입니다.
우리가 오자마자 정장의 겉옷을 벗어던지더니, 미동 없이 뒤돕니다.
꽤나 강해보입니다만..
게다가 얼굴의 흉터가 조금 무섭습니다.
KP:여럿이서 붙어도 싸우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만..
어떡할까요?
...아, 생각해보니 유지안,
마취총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




KP:-마취총은 사격 판정을 이용합니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모두 실패시... 재밌는 일이 벌어집니다.

KP:-


사천왕3:...... (목을 우드득, 우드득 풀며)

(슬쩍 한 번 더...)

WOW~^



(!!!!!!!!!!!)



푹!

(^^)
KP:그 사천왕은 마취총을 맞더니, 곧 힘없이 잠에 빠지게 됩니다.
세상 천사같이 잠들어있네요.
...

KP:그는 우리의 공격에 힘없이 쓰러집니다.
아무리 강해도 여럿 앞에 장사 없죠.
자, 사천왕이라고 하니까 다음이 마지막이겠지요?
몸이 조금씩 아파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시다.
올라가도록 합시다!


방범대!!!!!!!!!!!!!!!!1


KP:(ㅠㅠㄱㅇㅇ)
-5층

KP:5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창문으로 어렴풋이 건물들이 보입니다.
꽤나 높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앞에 서있는 건.. 응?
사천왕이 맞나요?

KP:평범해보이는 사람 한 명이 안절부절하면서 서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사교도:자, 잠깐!!!! 저, 정말 여길 올라갈 셈이야?!



사교도:굳이?! 아니, 두목의 방에 올라간다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그건 항상 그랬어. 다들 맞아 죽거나 팔려나가거나..
저 자가 무슨 말을 하는 거죠?
우리는 백을 구하러 온 거 뿐인데요!

무시하고 가야겠다하려던 참..

음.............
가능할지도.................


사교도:자 잠시만!! 내가 마력이 충분하게 생길 동안만 기다려줘!! 그때는 너희의 친구를 원래대로 돌려줄 테니까..
여전히 이상한 말을 지껄입니다.



백을 지금 당장 구해야 겠는데요!

약자의 말은 듣지 않는 것이 법칙입니다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했던 거 있잖아~
사교도:너, 너희 편이라고 해야하나...? 그래! 너희 편이니까 으응..!






사교도:뭐..뭐야..





우리 학교 배구부는...




조금의 마력으로 그 자를 세뇌를 시킬 수 있었다. 지금 두목 자리에 앉아있다. 조금 즐거워 보인다. 어쩌면 예전 두목보다 나을지도..?-
(읽어줌)
사교도:아앗.. 그걸 발견한거야? (지안 흘겨보며)








사교도:아야야.. (찡그림) 그, 그렇긴 한데..


사교도:나, 나도 이렇게까지 쟤를 오래 두목의 자리에 앉혀둘 생각은 없었다고!


일단 돌격해봐


rp을 통해.. 진상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만..

기회를... 발로 날려버리는 군요.








사천왕이 아닌 수상한 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껑충껑충 뜁니다.








사교도:아니, 이 미친놈들아.. (눈.물) 사람 말은 귓등으로 쳐듣고 때리기나 하냐ㅠ?!









(응,,,)


사교도:마력.. 마력은 조금만 기다리면 다 찰 거야.. 그, 그때까지만 기다려주면 안되냐?

마력이란 거 다 차면
세뇌를 풀어주는 거야?
아님 뭔... 무인도로 보내버리는
뭐 그런?

사교도:그,그렇지. (정강이 문질..)





그러면 그냥!!!!!!!!!!!!!!!!!!!!



(차버림)








뭐.. 그냥 차고 넘어갈까요?





마력만 궁금한 겁니까?

세뇌 풀어줄거냐고
무인도로 보낼거냐고...


궁금한 게 없다면.. 음, 그냥 넘어가죠!





사교도:당연히 그럴려는 거 아니야..! 저딴 두목 보다는 차라리 원래 두목이 나아!











사교도:조금..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니깐..!!

사교도:나도 납치해 온 녀석이 저딴 놈일 줄은 몰랐지...


쟤 말을 믿을 수 있어?


사교도:세뇌는 진작에 풀렸어야 했는데, 저 자식, 완전히 지배당한 것 같다니까? 나도 답답해 죽을 지경이라고!





사교도:그,그냥 가던 놈 아무나 붙잡은 거지..!




우리...
이사람을 죽이고..


맞지 않을까
사교도:반지.. 그건 내 거 아냐..(주..춤)


그게 선배가...
원하는 길이라면...
우린 여태껏... 뭘.... 뭘 위해서....
(갑자기 서러워짐...)



사교도:아냐, 저 자식, 세뇌당한 거라니까! 우리 원래 두목을 불러올 수 있게 도와줘ㅜ!! (원이 발목 잡음0



원이야!


사교도:아악! !

원이야..







근데 안풀렸다며!!!
그냥 즐기고있는거 아니냐고!!

가자!!!!!!!!!!!!!!!!!!!!!!!!!!!1

사교도:어디 도망 안간다니까ㅠ! 우리 두목이나 구할 수 있게 협조 좀 부탁.. 부탁해...




계속 두목하고싶다고했을때
시켜줄거야!?!?!
어엉!?!?!

지네 두목이 더 중요한 거 같은데
사교도:... ... (저런 놈이 다시 두목을?)

사교도:(에반데)







(비록... 배구부를 집합시키기도 했지마안...)



사교도:응..응응! 그럴게..!!


쟤 끌고


사교도:(히이익...!)(채라보고 얼굴 파랗게 질리며..)

(얘 마력채우고 가야하는거아니야?)




(우리가?)
맞아~
사교도:너흰.. 가서 저놈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면 돼.!



가자...






사교도:난.. 난 마력을 마저 채우고 너흴 도우러 올라갈테니까.. 그때까지만 상대하고 있어줘.!!










고고!
KP:지금 당장 저 괘씸한 자를 혼내주어야 마땅하겠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자, 여기만 올라가면 두목의 방입니다.
권백은 괜찮은 걸까요?
...
KP:이번엔 계단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네요.
처음부터 놓아줬으면 덧났나요.
한 시름 놓을 수 있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버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
KP:엘리베이터는 꽤나 높게 올라갑니다.
유리 사이로 보이는 약간씩 빛나는 차이나타운의 전경이 꽤나 아름답습니다.
새벽하늘의 별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요.
이제 구할 수 있어요.
드디어 권 백을 구할 수 있어요.
어서 구한 뒤 돌아가서 마라탕이나 먹으러 가자고요.
...
KP:문 앞에 섰습니다.
앞의 문은 어느 때 보다 화려합니다.
양 옆으로 황금사자 동상이 놓여있고,
붉은 문양의 벽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풍등이 멋지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자,
KP:문을 열고..
갑시다.
-
CHAPTER 5.
The Last Waltz

KP:문을 열면,
방은 꽤나 거대하고 장엄합니다.
높은 천장과,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방 옆에 진열되어 있는 꽤나 비싸보이는 외제차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바닥에는 붓으로 대충 그린듯한 원에, 안에 삼각형이 하나 그려진 문양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원들이 양 옆을 지키며 서있네요.
마지막으로..
KP:거대한 통유리 벽을 바라보고 있는 ..
백정장을 깔끔하게 입은 자가 방 중앙에 서있습니다.
...
KP:그는 소란을 듣고..
천천히 몸을 돌립니다.
한 손에 와인이 반쯤 담긴 유리잔을 든 채,
여러분을 거만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는 바로..
권 백입니다.



권 백은 눈을 반쯤 뜨고,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사자파의 본거지에서 깽판을 부리다니.
두려움을 모르는 녀석들이군. (와인잔을 돌리며 고갤 살레살레 저었다..)







집에 고기사놨어!~




(쫌 껄렁)
어서 백을 집에 가자고 꼬드깁시다!











아무리 설득해도 백은 넘어올 생각을 안 합니다.
오히려 이해가 안 되는 듯 유리잔을 여러번 빙글빙글 돌리더니,
하품을 합니다.











(채라선배 힐끔)




...


KP:이게 무슨 소리죠?

KP:친구들에게 처리하라는 말이 나올 수가 있나요?

KP:말이 끝나자마자, 수많은 조직원들이 무기를 챙기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아, 이렇게 많은 수는 우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앞이 깜깜합니다.
그때..
덜컹!!!
KP:문이 열립니다.
가쁜 숨을 내쉬는 것은 바로..
아! 아까 5층에서 봤던 그 자입니다.
그는 자포자기 한 듯, 우리에게 천천히 말합니다.

KP:그리고 양 팔을 뻗은 채, 무언가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눈 앞이 잠시 깜깜해집니다.

KP:천천히 앞이 밝아지기 시작하면..
사자파의 조무래기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치 몸이 굳은 사람들 처럼요..
남자는 꽤나 집중하는 표정을 짓더니, 우리에게 외칩니다.
사교도:돌려주러왔어!! 안 그래도 돌려줄 생각이었으니까..!! 저녀석, 원하는 게 너무 많다고!
대신 조건이.. 있어. 방금 이 녀석들을 멈추게 하느라 그나마 회복되던 마력을 전부 써버렸으니까..

사교도:너희들이 원래 우리 두목을 되돌려줘!
...
KP:두목을 되돌린다라,
또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 사람을 어떻게 되돌리나요?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잠깐,
그런데 아까 했던 말을 생각해보니,
KP:되돌리는 방법이 생각날 듯 합니다.
주문에 관한 쪽지가 있었지 않나요?
-


즐기고있던거냐고.......





유빈 선배가 잘 할 것 같았던 거!




아아
유빈선배가
잘하겠다...




아냐!






근데 저 사람 믿어도 되는 거 맞지?



주문은 마력 1과 이성 1d3이 차감됩니다.







(얘들아...나.집중받으면 부끄러운걸...)



(눈 감아줌)




다같이 해두 되는데^^)


다 같이 하자!





선배가 원하시면... 해드리고...
아님 말구요...





준비된 탐사자는.. 주문을 외치면 됩니다.



(!)
같... 이 할까?


1
2



2의 반의반의반의 반!

(!!!!!!!!!!!!!!)




주문을 외칩시다!





(돌아버리겠네 진짜)
전원, 마력 -1 이성 3 감소
...
..
.
KP:주문을 외우자마자,
바닥에 그려진 문양에서 부터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마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천장에서 거대한 구멍이 하나 생기더니,
이내 건장한 남성 한 명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속옷 차림에.. 꽤나 살집이 있는 남성이요.
...
KP:그 남성이 떨어지자
쿵! 소리가 방에 울려퍼집니다.
..사자파의 조직원들은 몸이 굳은 채 눈만 돌려서 놀란 듯 말합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꽤나 들려옵니다.
조직원1: 웍웍님!!!

궉윙웡: 웍웍이 아니라 궉윙웡이라고!!
조직원2: 웍윙님!!
궉윙웡: 웍윙이 아니라 궉윙웡이라고 이것들아!!
조직원3: 웡웡님!!
궉윙웡: 궉!!!윙!!!웡!!!
...
KP:두목의 이름이 궉윙.. 네?
뭐라고요? 발음하기 어렵네요.
조직원들도 못 하는 걸 보면 말 다했죠.



선배 돌아온다고~ 하지 않았나?
KP:머리에 붙은 미역을 떼어내던 그 남성은 우리의 뒤에 있던 주문을 외우던 남성을 보고 분노에 찬 듯 말합니다.
궉윙웡:너.!!! 너!!!!!! 니가 감히!!! 나를 무인도로 보내?! 야!! 잡아!!
KP:조직원들은 궉윙웡의 말을 들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역시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 남자는 한숨을 한번 쉬다가 다시 집중하더니,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사교도:아씨, 아!!!! 아 모르겠다. 야!!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볼테니까, 저 녀석이나 데리고 가버려!! 나도 여기서 오래 버틸 수는 없으니까.
...
KP:그 남자는 백을 가리킵니다.

KP:백은 흥 거리면서 갈 생각을 안 하네요.


KP:오히려 거만하게 다시 우리를 쳐다보고 비웃습니다.
진짜 말을 안 듣습니다.



난 오른발


KP:권 백을 데려가려면 걸린 세뇌를 푸는 방법 밖에 없겠죠.

(딱콩딱콩밖엔.)
KP:세뇌를 푸는 방법, 기억하나요?
-






말재주 판정 어려움 3번 성공. 해야합니다.



그냥 전투할까요?







"연속" 3번 성공입니다^^
화이팅!



(다음타자!)
다들 해봐도 됩니다.





ㅋㅋㅋ

유빈.?

(아... 나 있었던거같아)




ㄱㄱ!
...





자...
때리자!

그런 이름을 완벽하게 세 번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우리들의 입에서 별 이름이 다 나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우정의 힘으로 혼내주는 것이 좋겠네요.
갑시다,
권백.. 얌전히 집에 가자고요!


채라, 선공입니다!






다음, 산하 공격차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 선배....?
?????.........

익스트림이라

아!
1 남고 사는 군요



백이..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이마를 붙잡고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와인잔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
백을 어느정도 다독여주면..


만신창이(?)가 된 백은 이내 정신을 차리더니
주변을 보고 한번 당황하고,
여러분을 보고 다시 당황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차림새를 보고 꽤나 당황합니다.


















그보다 왜 이렇게 이마가.. (존나아픔..)














... ...







우리 다같이 놀러왔잖아~
이옷보이지~?














KP:마침내 백의 세뇌까지 풀었습니다.
자, 이제 이 탑을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뒤를 돌아서 도망치려하면..
어?
문이 막혀있습니다.
조직원들이 문을 막고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어요.
KP:아래는 그 남성이 기절한 채 깔려있네요.
그새 지쳐버린 걸까요?


KP:속옷차림의 궉윙웡은 몸을 한번 털면서 일어나더니,
우리에게 말합니다.
궉윙웡:사자파의 탑에 온 이상 살려보낼 수 없지.
그리고 너희들은 괘씸죄 포함이다!!!

궉윙웡:감히 두목을 조롱해?!

궉윙웡:평생 고통에 빠지게 해주지!

궉윙웡:잡아!!!!!!


(그걸 왜 벗겨)

KP:조직원들이 휘청거리며 우리들에게 달려옵니다.

도망쳐!!!!!!!!!!!!!111
KP:지금 앞으로 나서다간, 뼈도 못추릴 것 같습니다.

KP:아, 여기서 끝인가요?
정말로?

KP:이렇게 끝을 낼 수는 없는데..

KP:지금까지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걸까요?

그때였습니다.

KP:원이의 발 밑에..
작은 무언가 하나 굴러옵니다.
귀여운 판다키링이 걸려있네요.

KP:얼핏 보면 차키 같기도 합니다만,
줍는다면 궉윙웡은 꽤나 당황하며 우리를 쳐다봅니다.

(히죽)
궉윙웡:어, 어라? 내 예쁜이 키가 왜 저기에..?



궉윙웡:자 잠시만!! 그거 돌려주지 못해?











네? 드디어 미쳐버린 걸까요?

여기서 차를 타고 어떻게 나가잔 거예요.



귀엽지?






















먼저 떨어지세요

떨어져도 괜찮을듯










(휩쓸림..)







진심인가요?
정말 저 유리를 깨고 나갈 건가요?

...
어느새 일출 시간입니다.

해가 천천히 떠오르며, 방을 조금 더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죽기 좋은 풍경이네!











(우리 여섯 명인데.)

우리들은 어쩔 수 없이, 차에 낑겨서 타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타지 않았는지,
새 차 냄새가 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미친 짓이야!
-



CHAPTER 6.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 64억


...


KP:차키를 꽂고 돌리자,
자동차, 그러니까 부가티 디보의 라이트는 밝게 빛납니다.
사자파의 조직원들과 궉윙웡은 매우 당황한 듯 다가오지도 않습니다.
유리 사이로 아찔한 햇빛이 비쳐옵니다.
자, 지금입니다.

KP:밟아요!!
...


파이어!!!!!!!!!!!!!!!!!!!!!!!!!!!!!!!!!!!!!!!!!!!!!!!!!1





KP:부가티 디보는 날카로운 엔진소리를 내면서 유리창 앞으로 돌격합니다.


KP:조직원들이 차를 피해서 양옆으로 물러납니다.
정장수트와 넥타이가 속력에 의해 마구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궉윙웡의 절규가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KP:마침내 부가티 디보는 유리를 깨부숩니다.
쨍그랑!
KP:아, 아찔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눈을 살짝 뜹니다.
우리,
하늘을 날고 있어요!


KP:주황빛 하늘에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옆으로 용모양 애드벌룬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KP:다시 아래로 고개를 숙이면 차이나타운의 전경이 작게 보입니다.
햇빛을 받아서 서서히 붉은 빛을 드러내는 차이나 타움은 꽤나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그것도 잠시, 차는 저 호수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
KP:추락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져,
마치 우리를 호수로 끌어들이듯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호수가 코앞입니다.
풍덩,
KP:꽤나 아픕니다.
거대한 쇳덩어리가 물에 처박혀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물살이 우리를 조금씩 감쌉니다.
차가운 물이 아찔합니다.
정신이 조금 혼미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의 작전은..
성공인 걸까요?
눈이 서서히 감깁니다.
감기는 눈 사이로,
다른 친구들이 보입니다.
.....-
쿨럭, 쿨럭.
KP:웅성거리는 사람의 소리가 우리의 귀에 꽂힙니다.
그 소리에 눈을 떠보면,
꽤나 고통스럽습니다.
기침을 할 때 마다 물이 입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눈을 뜨면, 흐릿하게 파란 낮 하늘이 보입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풍등들도 가득합니다.
햇빛이 우리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어요.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기는..
호수 옆이네요.
아, 아마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우리를 구해준 것 같습니다.
물을 뱉어내며 일어나면, 백이 머쓱한 듯 웃습니다.

...
KP:나참,

KP:정말이지. 못말린다니까요.
그래요, 이제서야 백은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알던 권백이에요.


KP:사자파의 두목도, 못된 사람도 아닌 평범한 권 백.


KP:괜히 백과 어깨동무를 하며 우리는 말합니다.
친구 사이에 뭐 있냐고요.
그런데.. 온 몸이 욱신거리고 아픕니다.

KP:아마 그렇게 많이 싸워서 그런가봐요.
몰린 피로감이 천천히 우리를 억누릅니다.

KP:그러다 뒤에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탑 주변에는 경찰차로 가득합니다.
경찰이요?

KP:드디어 사자파를 검거하러 온 걸까요?
잠시만,



KP:문득 우리들의 차림새가 생각났습니다.






KP:이 차림새로 경찰과 마주치면 어떤 꼴을 당할 지 뻔합니다.
우리는 벌떡 일어나서 달릴 준비를 했습니다.


KP:일단 도망가자고요!
다시 달리는 겁니다!

KP:걸리면 우리도 잡혀 갈지도 몰라요!


KP:쉴 틈이 없이 꽤나 바쁘네요.


KP:뭐.. 옷을 갈아입은 뒤,
오늘은 다같이 마라탕이나 먹으러 갈까요?
...
붉은 차이나타운은 오늘도 왁자지껄 합니다.
...
사자파가 없어진 오늘은 꽤나 평화로운 거예요.
▣
권백 생환 하해방범대 전원 생환.
생환 보상 : 이성 1, 체력 1 회복.
ㅋ.
END B - 다시 친구.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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